나비처럼 날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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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1회 작성일 18-06-28 15:52본문
나비처럼 날아와
은영숙
폭서로 타는 듯 여름의 사랑 고백
진초록 옷을 입고 새 들에게 헌신하는
키다리 메 타 세 콰 이 어
잔디풀 방석으로 꽃들의 아리아
산새들의 노래 소리 중창단의 하모니
계곡의 물소리 유리알 같고
바위틈 비집고 함초롬히 고개 들고
그대 보고파서 봉우리 여는 나는 칼라 꽃
순애의 마음 밭에 꽃술 열고
사랑의 가약 입맞춤의 포옹 나비처럼 날아와
안아 주소서,청정수에 정결의 예 뿌듯한 미소
밤샘으로 만리장성 당신의 금침 안겨 드리리
그대여! 들으셨나요? 이 밤이 가기 전 에
임의 발자국 귀 기울이는 적막 다소곳한 정숙의 향기
누리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칼라 꽃 여인이여!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비처럼 날아와 벌처럼 쏘고 가는
사랑은 싫고요.
백년 손 되어 푹 묵어가는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우 시향에 장맛비에 젖듯
푹 젖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편찮으신데도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실은 제가 사랑하고 좋아 하는 나비 작가님께 드리고
싶었던 글입니다
그 작가님께서 좋아 하실찌는 모르겠으나
평소에 제가 칼라 꽃을 좋아 하거든요
그분도 청초 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신
여성 스러운 인품을 가지셔서 한 번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시인님! 비가 오는 날엔 수술 자리가 일기 예보가 된답니다
조심 하시고 섭생을 잘 하십시요
비가 오려고 하면 수술자리에 신호가 오거든요 ㅎㅎ
앞으로 돗자리는 깔지 마시구요 ㅎㅎㅎ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