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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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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4회 작성일 18-06-29 10:35

본문

 

 

어둠의 진실 

 

고뇌의 밤이 흐르고

두견새는 이 밤을 처량하게 읊고 있다

장마전선이 남하 하면서

하늘은 먹구름만 드리우고 짙은 밤

너무도 조용해서 숨소리 조차도

밤의 정적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질곡의 강을 건너는 모두가

힘들고 지쳐서 누워있는 밤

삶의 늪에는 휴식이라는

달콤한 마법에 걸려있다

희망의 불씨 움켜 쥐고서

무거운 봇짐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이 어둠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한다

건배를 들자!

마법에 걸린 어둠을 위하여...

댓글목록

소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7........666
탐나는 번호를 획득하셨군요
천번에 한번 나오는 666
8천이 넘어가면
그때라도 666에 제 시를 끼워넣고 싶어지는 군요
어둠의 진실--어둑어둑한 고흐의 램프 아래 , 감자를 먹는 사람들,을 떠올리다 감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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