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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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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18-07-01 19:57

본문

파사칼리아(Passacaglia)

---------------------------------맥심



“어느 것도 우연한 것이 아니며, 독창성에 대한 광적인 집착에 의해 강요된 것도 아니다”

- 엘사 비에넨펠드의 평이다


제목에서부터 아래 글까지

대체 뭔 소린지


사실 나는 거리를 걷고 있는데

시인은 거리가 나를 옮기고 있다고 쓴다

그 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는 내 그림자가 죽은 것인지 산 것인지 나는 모른다

독자는 결국 내가 죽었다고 읽어야겠지

물론, 무지개가 오색이든 칠색이든

시인 마음대로겠지만,


혹, 주변머리 없는 시를 가발처럼 쓰고

대충, 변주곡이라 둘러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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