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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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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9회 작성일 18-07-09 17:08

본문

사탄의 꿈

한 주간 새벽을 열지 않았다
새로이 마음을 붙들어야 하는 주일 새벽 

옛사람을 만나 반가운 
그 정 나누는데 
알람이다
더 나누고 싶은 그 정 때문에
눈을 감았다
이번엔 만나지 않았던 캠퍼스 친구들을 
또 만났다
헤어지기 아쉬워 
알람을 잊기로 했다

열어야 하는 새벽길을 막아서는 
그 무채색의 꿈들
사탄 같은 천사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 꼭 그렇죠
한 편의 드라마처럼 쭈욱 나가다 보면 잠속의 꿈을 깨우는
그 때는 정말 사탄같다는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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