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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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08회 작성일 18-07-12 11:21본문
밭 갈던 소, 걸음 멈추고
꼼짝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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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넘겨짚고 한마디
말띠 해를 만났으니
필경, 열등감 때문 일거라는 생각에
“네가 말 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 있어
말은 달리기만 좋아하지
스스로 일 해 먹고사는 법 없지
너처럼 충직한 일군이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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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아니라며 머리를 흔든다.
언제나 졸랑졸랑 따라다니던
누렁이 보이지 않아 심난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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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란다.
빈둥빈둥 놀면서도
호강하며 총애 받는 견공들
tv에도 출연하고 star라도 된 듯
족보가 어떻고 하면서
귀족처럼 행세하는 그 꼴 보면
열 받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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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신명나게 잘만 놀면
노는 삯도
두툼히 받는 세상이니 ...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세상이 참 넓구나 생각 합니다. 언어의 진술에 진솔함이 대화식으로 쓰여진 멋진 시한편 보고갑니다.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올해가 [무술년 황금개띠] 딱 어울리는 시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의 바램/은파
올해가 황금개띠
문제가 만 개라도
개띠 해 모든 문제
해결해 만사형통
축복을
누린다면야
개팔자 시간문제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토리텔링도 더러 시의 맛이겠지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인 시인님
소드 시인님
꿈길따라 시인님
활연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에 찾아주시고 격려의말씀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