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呼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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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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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543회
작성일 18-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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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呼名) / 정연복
호젓한 들길을 걷다가
아무 꽃이든 만나면
반가이 그 꽃
이름을 불러주자.
이름을 모르겠는
작고 낮은 꽃이라면
더욱더 다정한 목소리로
꽃아, 하고 불러보자.
꽃은 입이 없어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꽃 마음으로
또 영혼으로 답하리.
‘내 이름을 불러줘서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내 마음 내 영혼을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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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이 있다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지
소망을 주는 일이고
생명 살리는 일이죠
풀 한 포기 이름 있어
그 이름을 불러주는데
만물의 영장 사람에게
사랑과 관심 갖는다면
얼마나 아름다운건가
살아 숨 쉬기 때문이네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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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아요. 서로 관심 갖는 게 정말 아름답고 생명을 살리는 일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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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내 영혼을 당신께 드리고 싶다는 호명, 잘 감상했습니다. 끝없이 노력하시는 정연복님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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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감사해요. 초복인 오늘.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