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노선생 그대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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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웅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9회 작성일 18-07-25 14:42본문
잊어야 한다면 잊으리다
보내야 한다면 보내리다
세상과 이별하는 순서는 없다지만
이생에서 그대 사랑 줄지어 기다리는데
당신의 자존감이 그리도 중했나요
이해를 백번하여도 남은 참사랑을 위해
그대 목숨 훗날을 기약하면 안되었나요
그대와 뜻을 같이한 저 수많은 조문행렬들
국화 한송이에 피눈물을 토하는 저들의 울부짖음을
정녕 그대는 들으시나요
태양이 작렬하는 아스팔트 한가운데
이리도 저리도 가지 못하고 되돌릴수만 있다면
부질없는 소망을 그리며 서있는 저들을 그대는 알고는 있나요
무심 하외다
당신은 너무 이기적입니다
그대를 사랑하고 믿고 따르며 살맛나는 세상이
이제 저기인데 수많은 민초들은 어찌하라고
그대만 훌쩍 우리곁을 홀연히 가셨나요
되돌릴수 없는 지금
당신의 발자취를 한걸음 한걸음 같이
세상을 바꿔 보렵니다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일입니다
얼굴에 철판 깔고 웃고있는 정치인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