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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를 잡는다/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27회 작성일 18-07-27 15:48

본문

시인의 시학 2


                                                    은파


오늘도 시를 잡는다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빗줄기처럼 쏟아져 내린

시상 하나 가슴에 안고서

호젖이 호숫가 거닌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사선으로 가던 글들이

에스자를 그리면서 가다

회오리 만나니  갈지자로

갈팡질팡 초점 잃는다


시 속에는 생명이 있다

그 생명은 시어의 시향이

어떻게 휘날리냐에 따라

시의 운명이 결정 되기에

시향에 담가 발효 시킨다


오늘도 바람이 분다

맞 바람에 착상 된 형상

순간을 노래하며 달리다

호숫가 나뭇가지 앉아

살포시 얘기 나눈다


고운꿈이 들판에서

오라고 손짓한다 해도

나뭇가지에서 도란도란

살랑이다 얘기 꽃으로

인고의 숲을 지난다                              


유유히 강줄기 흐른다

시인은 카르페 디엠을

선언 하며 탄생 될 시집

지그시 바라보는 기쁨의

환희로 새 노래한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카르페 디엠(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입니다.

-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이다. 이 명언은 번역된 구절인 현재를 잡아라(Seize the day)로도 알려져 있다. 본래, 단어 그대로 '카르페'(Carpe)는 '뽑다'를 의미하는 '카르포'(Carpo)의 명령형이였으나, 오비디우스는 "즐기다, 잡다, 사용하다, 이용하다"라는 뜻의 단어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디엠(Diem)은 '날'을 의미하는 '디에스'(dies)의 목적격으로, '디에스'의 목적어이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르페 디엠(Carpe diem)
기원전 32년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가 노래한 송시(訟詩·Odes)의 한 구절로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지금을 잡아라(seize the day)’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할 때, 좌절한 친구의 손을 잡아줄 때 이 구절을 인용했다. 한 발 더 나아가 ‘빛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의 고난을 오히려 즐기라(enjoy the day)’는 의미도 담았다.

-카르페 디엠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대사로 더 유명해졌다. 영화에서 국어교사 존 키팅을 맡은 그는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너만의 인생을 살아라”라고 명문대 진학을 위해 공부에 찌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영화는 하버드 의대를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맞서 연극배우의 길을 택한 닐 페리(로버트 숀 레너드 분)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키팅은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를 잡아라,  시를 잡는다. 
모두  일맥상통하는 바 있습니다.

가만히 서서 둘러보면 시 아닌
것이 어디 있습니까?

해설과 함께  현재에서  뽑아낸 시에 매료
됩니다,

은파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예전에 쓴 것인데 원래 제가 올려 놓는 시의 대부분
서정시라 마땅하게 올려 놀 곳이 없던 시였는데 이곳 하고 코드
맞는 것 같아서 올려 놨습니다. 건강~~ 은 어떠신가요? 그곳도
여전히 폭염에 고생하고 계신다싶어 참으로 많이 걱정 됩니다.
이러다가 장마로 이어지는 건 혹 아닐런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예전에 어머님 살아 계실 때엔 식구 대로 금액을 정해 한국에
구호 성금 매해 보냈던 기억!! 갑자기 새록 새록 생각 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제 없이 모든 일들이 잘 되어
태극기 세계 향해 휘날렸으면
하는 바람이 늘 제 안에 있네요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세요.```~~*

          ==은파 올림==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나누는 예기가 한여름 강바람처럼
솔솔 불어오네요
시인님의 무한한 시심에 강둑에 꽃이 만발할 것 같습니다
싱그럽고 푸르른 시 많이 길으시길요
즐겁게 거닐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시창에 발걸음 하시어
발자취 남겨 주심에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 [25시 사랑] 공감!!
현시대 문제점 잘 보듬었습니다.
감미롭게 그 사랑! 맛봤으리리~~~*


폭염에 건강 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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