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직업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괜찮은 직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1회 작성일 18-07-28 10:01

본문


괜찮은 직업

도골


사십대 시인과 결합하는 꽃처녀도 있는데
오랫동안 길들여온 남자가 시랑 산다니
갈라서자 배짱인 배나온 여자도 있네

이런 막 돼먹은 친구를 봤나
저런 속물과 한 이불 덮었나

살아온 길 말아쥔 글잡이에게
살아갈 길 멀다고 귀 막으니
눈치 보던 졸개들도 거드네

구첩반상의 인생사
젓가락으로 왜 살아 왔겠는가
부러진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학창 시절
'선생님 오늘 시인 같아요'
얼굴에 횔짝 꽃이 피는 순간
'원시인요' 함께 외쳤다가
국어시간이 체력단련시간이 된 기억
그때가 시인 대접이 괜찮았었나봐

가슴 찢은 남남증명서에다
삶의 수갑을 벗어 던져도
오늘 내일 하는 날 와도
나, 시인이었다 말할 수 있을까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 시인은 아니  '원시인은'
몹쓸 병 걸렸듯이 죽어도 시인일 것 같아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계시니
사모님(?)의  속마음은  아마도...
감사합니다.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지금 강화도에 살고 있는 한 시인이
늦장가 간다는 기사를 접하고 쓴 것이었습니다.

사모님 고생 안하게 해야 되는데,

고맙습니다.

Total 34,751건 38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801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05
780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8-05
779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05
77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05
779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8-05
779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8-05
77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8-04
779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8-04
779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4
7792
여름나기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8-04
779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8-04
779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04
778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8-04
77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04
7787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8-04
778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04
778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04
778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8-04
7783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04
7782 재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4
77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4
77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8-04
7779 07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8-04
77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8-03
7777 큰새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03
7776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03
777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03
7774
천장을 보며 댓글+ 2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03
777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8-03
77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8-03
7771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3
777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8-03
7769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3
77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8-03
7767
민들레 댓글+ 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3
776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8-03
776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03
7764
야시 시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8-03
7763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3
7762 안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8-03
776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8-03
7760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03
77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03
7758 07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8-03
77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8-02
77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8-02
77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8-02
7754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8-02
775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8-02
775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02
7751
할 일 댓글+ 2
07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2
775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8-02
7749 재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02
7748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2
77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8-02
77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8-02
774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8-02
7744
뽈뽈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8-02
774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8-02
7742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02
7741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1
77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8-01
7739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8-01
773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01
773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8-01
773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8-01
773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8-01
7734
난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8-01
773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8-01
773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