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숲 -박영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칠월의 숲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18-07-28 23:45

본문

칠월의 숲 -박영란

 

칠월 끝자락 숲은 무겁다

눈을 맞추며 축축한 안개

내린 비를 머금은 나무줄기

늪과 같이 자욱하게 깔려있고

 

빗줄기 멈추는가 싶더니

숨겨왔던 속살을 드러내는

적막한 산중턱 낯선 움직임

경쾌한 나뭇잎들의 재잘거림

부드럽게 나무속으로 빨려드는

 

칠월 끝자락 저녁 무렵

인적 없는 나무숲에 빗줄기

비를 맞은 나뭇잎의 노랫소리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이름 모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라색 꽃무더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51건 17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7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8-03
2271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08
2270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01
22708
깡통 소묘 댓글+ 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10
227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17
227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28
22705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01
2270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6-07
2270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08
열람중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8
227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25
2270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09
2269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30
22698
칭찬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16
226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1-16
22696
고무줄놀이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02
22695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1-26
2269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12
22693
정기 총회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16
226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26
22691
연민(憐憫)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3-05
2269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3-16
2268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3-26
2268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3-30
22687
신춘문예 댓글+ 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13
226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14
2268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25
226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05
226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31
2268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23
226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03
2268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28
226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16
226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14
22677
풀잎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9-06
226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27
226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1-24
2267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26
226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08
2267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10
22671
*종(Zong)호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3-01
2267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21
2266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7
22668
매미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8-07
22667
51세 즈음에 댓글+ 2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09
22666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8-31
2266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12
2266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17
22663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0
22662
능소화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09
22661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4-12
22660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4-30
2265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20
2265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12
22657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03
2265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10
2265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14
226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14
2265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16
2265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19
2265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20
2265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3
226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3
2264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5
2264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28
2264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11
2264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24
22644
젊음의 제값 댓글+ 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17
22643
인생론 댓글+ 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24
22642
결절(結節)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