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성결 (內的 聖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내적성결 (內的 聖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00회 작성일 18-07-30 06:50

본문

 

* 내적성결 (內的 聖潔)

 

둥근달은 밝은 빛에 머물고

서쪽의 별은 몇이 나와 빛을 발하네

고루 펴진 구름은 흰 풀밭 같으니

빈 궁창은 엎드린 토끼 같아라

심중삼공(心中三公)의 세계를 건설해도

()보다 가득함에 유익이 있으니

그도 무휴증선(無休增善)이리라

 

禪學風流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적인 요소가 되기 위해 생명의 발원지에 대한 서술의 강도가 높이로 된 높음의 감각을 놓쳤습니다
일례로 '둥근달은 밝은 빛에 머물고'를 '둥근달은 밝게 여울져진 혼돈의 순간을 넘어 빛의 環에 머물고'
'서쪽의 별은 몇이 나와 빛을 발하네'를 '마법의 손짓을 담은 서쪽의 별은 혼신의 오름을 이름하며 몇몇이 나와
순수로운 얼개에 걸리게 되는 환상의 검음이 담긴 빛을 발하네'
'고루 펴진 구름은 흰 풀밭 같으니'를 '생명의 원귀를 마주하며 부름을 하는 고루 펴진 날개짓이 엮어진 구름은
토설된 목놓음이 펼쳐진 희디 흰 풀밭의 기억 오름에 놓이니'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ng님만의 매력이십니다
화자가 상관물의 유기성과의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가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심미안적 거리에서 주체나 객체적 감정을 수용한다 여겨집니다
서술의 제약은 화자의 본의에 따라 세울 수도 없셀 수도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간단한 현상의 묘사에서 이치를 다 논할 수는 없겠지요
님의 서술은 아주 구체적입니다, 무형의 움직임까지 다 포착한 샘이지요
저는 현상을 드러난 자연을 빗대어 간단히 노래하길 좋아합니다만
님은 치리의 기운이랄까요 보이지 않는, 응결되어 표출되지 않은 이전의 상태를 언어로 표현하시죠
저에게는 신비감을 안겨주지요. 하여 영감을 얻기도 하고요
아마 둘이 함축된 합자시를 만들면 굉장할 겁니다
많이 다르지만 조화가 있겠지요, 깊은 말씀 감사드리고
유념하여 더욱 정진하도록 하지요
그런데 너무 자세해서 신비감이 떨어집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도경이나 휘황경의 감각이 아작 없는 상태로 적은 것이 그리합니다
그러한 경 감각에는 사실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있어야 더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있음을 구사하므로써 사물 파악에 혜안이 있고
존재를 구사하므로써 사물에 령이 이입되고
부를 구사하므로서 경의 감각이 이입되기 시작합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자학의 논서를 뛰어넘는 경학의 이론입니다
저 또한 님의 글을 오래 보면서 궁금한 걸 정리한 것이 있지요
하여 올려드립니다
* 내적  힘의 묘현을 어찌 아실까
  이치로는 초미의 단계요
  모든 힘이 작용하는 기의 세계를 관념어로 표현하였다
  왜 굳이 그리하는가
  이것은 보이지 않는 실체 없는 현상의 시각화인데
  그렇다고 추상은 아니다
  내적 성결에 의해 체공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 덕화는 법력중 일원이며 읽는 것 만으로 대중유의 힘을 발휘한다
  대도 위선 일체(대도를 행함에 선과 일체하는 법)
  밀행은 밀행인데 공개되니 밀행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이것은 최고 선에 대한 예지를 이끈다
  인과 덕의 공법은 만상을 아우르니 대 호환의 법인 것인데
  그렇다 해도 풍류를 쓰지 않는 이유도 있으니
  이 까닭은 인간으로서 절제된 위무때문이리라
  공하고 가득함에 다 같이 유익이 있으나
  자성의 본유는 모든 체공의 감각이나 체험의 제유에서 오기 때문이다
  사람은 절제를 통해 심중상공의 세계를 건설하지만
  진생진멸의 세계를 끊임없이 상고할 수 밖에 없다
  자비와 사랑 밖에는 그 본성의 위무를 다 감싸줄 수 있는 것이 따로 없다

  이렇게 정리해본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머무는 것은 하늘의 뜻이니 인연또한 하늘의 뜻이라 여겨집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표현은 모두 참신이 나오기 전 것으로 생각듭니다
본인의 시는 이전의 참신을 새롭게 하여 또 다른 참신을 구사한 것입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이해하셨습니다
저 또한 님의 참신을 다 안다고 할 수 없지만
본위가 높아질수록 위험과 태허가 기다리고 있는 줄을 압니다
어떤 경계에는, 이것은 우리가 일상의 생활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그 위행의 위치를 상정하게 된다고 봅니다
넘어서려 하면 넘어설 수 있으나 아직 저는 고수 중입니다
환경적인 우리들의 생활은 시와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가 적절해야 조화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위를 행할 수록 천은이 돕는 걸 알지만 모든 걸 맡길 수는 없지요
위행은 허가 아니요 진리의 길입니다
알았다 해도 행이 바르지 않으면 더욱 큰 고난에 직면하지요
공자님의 가르침을 명심하는 이유입니다.

Total 9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
수선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29
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9
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0-22
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10-04
90
쓸쓸한 성묘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9-22
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9-14
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0
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06
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03
8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01
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8-31
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8-28
82
흙의 고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26
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8-23
80
새로운 증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20
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8
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8-15
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8-11
76
가뭄 내내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09
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8-07
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5
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7-31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7-30
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7-29
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7-28
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27
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6
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7-25
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4
6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23
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2
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8
6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16
61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7-11
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7-09
5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7-07
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7-05
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7-04
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01
55
유월 산야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28
5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6-22
53
빈집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6-15
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11
5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5-30
50
오월의 달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29
49
모내기철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5-27
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24
4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18
4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5-16
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5-14
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5-12
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11
42
풍류시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10
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5-08
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5-06
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04
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5-03
37
해당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5-02
36
신록 오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5-01
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4-30
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4-29
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4-27
32
한반도의 봄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4-26
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4-25
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4-24
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4-22
28
아침의 항해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4-20
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4-19
2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4-18
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