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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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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18-07-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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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과화

도골


열이면 아홉 정도는 좋아할 그것을 
아름답다거나 
달콤하게만 다루면 맛이 없지
아픔 속에서 피어난 것도 하나쯤 
있어야 되지 않겠나 

어느 봄날 펼쳐진 화해의 마당에서
성질머리가 장착된 셔틀콕 따라가다
무릎에 빨갛게 올라오던 것,

사네 못사네 하다가
세상 이치에 한번 속아보자고 떠난 여행
사고로 병원 신세질 때
피를 주고 받으면서 나눈 정,

살다가 
같이 살아가다가 부딪치고
상처투성이 다져져서
터질 듯 말 듯 나타나는 꽃,

미움 반 
사랑 반으로 피운 찰과화라네

세월은 흐르고
그 꽃 어디 갔는가

이젠 피울 수 없으니
부딪히고 싶어도 부딪힐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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