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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 널 보는 순간 외 1편 내 맘도 너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0회 작성일 18-08-05 04:24

본문


(1)널 보는 순간/은파 오애숙


널 보는 순간 널 닮고 싶은 마음!!

이 아침 어제 너에게 했던 말들을

잠시 생각해보며 훌훌 털고 싶다


그래 내가 너무 널 속 상하게 했지

왜 네게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단다

옛날을 생각해보니 화가 났었나 봐

아니 어쩌면 늘 사그랑주머니 속의

고인 물 같은 그런 거였는지 모르지

가끔 쓴 물처럼 올라온 것 늘 참았지


헌데 어제 널 보니 잔잔했던 고인 물

일렁이더니 폭포수처럼 내가 너에게

무대포처럼 끝도 없이 발사했더구나

내 속에서 체증까지 통쾌히 씻긴 줄

알았으나 괜히 너의 심중을 어지럽게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알건 알아야했지


'지금껏 너 배불리 먹고 공부한 것이

무슨 돈인 줄 아니 고모의 아파트가

네 아버지 이름으로 명예가 되었는데

갑작스레 소천 하면서 너희들 명의로

넘어간 걸 허락없이 10억 빼 지금 껏

편하게 쭉 박사 코스 밟고 있는 거지'


이 아침 파란 하늘 속 펄럭이는 걸 보니

널 닮고 싶은 맘에 어제 했던 말 하나씩

잠시 생각해 너처럼 털 수 있으련마는


=====================================

내 맘도 너처럼/은파 오애숙

내 맘도 너처럼 훌훌훌 턴다면
얼마나 좋으랴 가슴에 부여잡고
나그네 인생길 속에 걸어서 간다네

흙먼지 홀라당 뒤집어 쓰고서
천 만년 살 모양 움키어 잡고서
이 세상 하직한다면 다 놓고 갈 건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엔 횡재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요.
그걸 만난 사람이 부럽기도 하고요. 

그러나 내것 아닌 것은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복이란 남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니...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말대로 자기 것 아니면 훌훌 털어야 하는데 인간심리가
묘하지요 내 것도 남의 것도 자기 것인냥 마구 쓰니 문제이지요


만약 그걸 횡재라고 생각하면! 그런 걸 도둑놈의 심보라 싶네요
자기 네가 어렵게 산다면 몰라도...그 당시 10억이면 이곳 집값이
하락 되었을 때이니 이 곳에 다 집을 샀으면 돈 좀 벌었을 텐데

매달 아파트비 및 생활비로 3천불 아니면 4천 불 넘게 들어 갔을 텐데
그것도 최소한으로 그리 썼다 싶은데 본인도 부천에 아파트도 있으니
흥청망처 썼는지도 모르는 일 그래서 방 세 개 짜리 아파트 각자 방 하나씩..

돈도 안 벌고 썼으니 곶감 빼먹듯 그리...하지만 이젠 아들들 돈도 잘 버는데
이제는 값아야지 안그래요 또 그럴 맘에 할아버지댁에 왔겠지요.  물론 조카는
이 사실 몰랐을지도 모르고 알 수도 있겠으나 위의 시 처럼 강하게 하지 않고

대화 재미있게 나눈 뒤에 헤어질 무렵 살짝 언급했는데 조카가 그냥 웃더라고요
헤어지고 카톡으로 "잘자라 줘서 고맙다!" 어려움 있으면 고모에게 카톡하라고
"늘 기도하고 있으니 "라고 해 주었지요 실제 이곳에서 제가 저녁마다 아버지집가죠

조카가 카톡으로 고맙습니다.연락이 와서 이 번 7일에 전화 하겠다고 하니. 예 답장 왔죠
홍삼을 한 박스 사 가지고 갔더 주려고 하고 전 아버지 식사 드리고 함께 예배 드린 답니다
아마 늘 기도하니 그냥 제가 일찍 죽더라도 우리 아이들 신경 써 주지 않을까 긍정적이죠

제 아들에게도 늘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며 부모의 선한 일은 너희가 다 받을 거라 말해요
아마 오빠도 살아 생전 천사로 불려서 자식들이 형통의 복을 받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저희 아이들에게 너희만 항상 정신 차리면 된다 늘 그리 말하지요. 저는 그리 믿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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