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 널 보는 순간 외 1편 내 맘도 너처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1)> 널 보는 순간 외 1편 내 맘도 너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8회 작성일 18-08-05 04:24

본문


(1)널 보는 순간/은파 오애숙


널 보는 순간 널 닮고 싶은 마음!!

이 아침 어제 너에게 했던 말들을

잠시 생각해보며 훌훌 털고 싶다


그래 내가 너무 널 속 상하게 했지

왜 네게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단다

옛날을 생각해보니 화가 났었나 봐

아니 어쩌면 늘 사그랑주머니 속의

고인 물 같은 그런 거였는지 모르지

가끔 쓴 물처럼 올라온 것 늘 참았지


헌데 어제 널 보니 잔잔했던 고인 물

일렁이더니 폭포수처럼 내가 너에게

무대포처럼 끝도 없이 발사했더구나

내 속에서 체증까지 통쾌히 씻긴 줄

알았으나 괜히 너의 심중을 어지럽게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알건 알아야했지


'지금껏 너 배불리 먹고 공부한 것이

무슨 돈인 줄 아니 고모의 아파트가

네 아버지 이름으로 명예가 되었는데

갑작스레 소천 하면서 너희들 명의로

넘어간 걸 허락없이 10억 빼 지금 껏

편하게 쭉 박사 코스 밟고 있는 거지'


이 아침 파란 하늘 속 펄럭이는 걸 보니

널 닮고 싶은 맘에 어제 했던 말 하나씩

잠시 생각해 너처럼 털 수 있으련마는


=====================================

내 맘도 너처럼/은파 오애숙

내 맘도 너처럼 훌훌훌 턴다면
얼마나 좋으랴 가슴에 부여잡고
나그네 인생길 속에 걸어서 간다네

흙먼지 홀라당 뒤집어 쓰고서
천 만년 살 모양 움키어 잡고서
이 세상 하직한다면 다 놓고 갈 건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엔 횡재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요.
그걸 만난 사람이 부럽기도 하고요. 

그러나 내것 아닌 것은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복이란 남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니...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말대로 자기 것 아니면 훌훌 털어야 하는데 인간심리가
묘하지요 내 것도 남의 것도 자기 것인냥 마구 쓰니 문제이지요


만약 그걸 횡재라고 생각하면! 그런 걸 도둑놈의 심보라 싶네요
자기 네가 어렵게 산다면 몰라도...그 당시 10억이면 이곳 집값이
하락 되었을 때이니 이 곳에 다 집을 샀으면 돈 좀 벌었을 텐데

매달 아파트비 및 생활비로 3천불 아니면 4천 불 넘게 들어 갔을 텐데
그것도 최소한으로 그리 썼다 싶은데 본인도 부천에 아파트도 있으니
흥청망처 썼는지도 모르는 일 그래서 방 세 개 짜리 아파트 각자 방 하나씩..

돈도 안 벌고 썼으니 곶감 빼먹듯 그리...하지만 이젠 아들들 돈도 잘 버는데
이제는 값아야지 안그래요 또 그럴 맘에 할아버지댁에 왔겠지요.  물론 조카는
이 사실 몰랐을지도 모르고 알 수도 있겠으나 위의 시 처럼 강하게 하지 않고

대화 재미있게 나눈 뒤에 헤어질 무렵 살짝 언급했는데 조카가 그냥 웃더라고요
헤어지고 카톡으로 "잘자라 줘서 고맙다!" 어려움 있으면 고모에게 카톡하라고
"늘 기도하고 있으니 "라고 해 주었지요 실제 이곳에서 제가 저녁마다 아버지집가죠

조카가 카톡으로 고맙습니다.연락이 와서 이 번 7일에 전화 하겠다고 하니. 예 답장 왔죠
홍삼을 한 박스 사 가지고 갔더 주려고 하고 전 아버지 식사 드리고 함께 예배 드린 답니다
아마 늘 기도하니 그냥 제가 일찍 죽더라도 우리 아이들 신경 써 주지 않을까 긍정적이죠

제 아들에게도 늘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며 부모의 선한 일은 너희가 다 받을 거라 말해요
아마 오빠도 살아 생전 천사로 불려서 자식들이 형통의 복을 받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저희 아이들에게 너희만 항상 정신 차리면 된다 늘 그리 말하지요. 저는 그리 믿지요.

Total 34,58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0 12-26
34585
퇴고 - 간극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24
345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9-02
34583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5-01
34582
중 2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5-12
3458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4-23
3458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5
3457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4-25
34578
빨래 이야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5-15
34577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9-03
3457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31
345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20
3457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27
3457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29
34572
고해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2-31
3457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1-01
34570
시인 고은.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1-11
34569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2-06
3456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4-28
3456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12-09
34566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5-03
34565
연탄재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4-19
34564
新綠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6
34563
미용실에서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5-14
34562
한강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30
34561
You are 댓글+ 6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6-18
34560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6-06
3455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21
34558
편지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12
3455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6-11
34556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345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6-15
34554
7월의 장미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24
345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8-04
34552
Bus 안에서 댓글+ 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06
3455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2
3455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3
3454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8-25
345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8-28
3454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0
34546
아름다운 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24
34545
들국화 댓글+ 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17
34544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18
34543
To Cummings 댓글+ 1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6-24
34542
산하 댓글+ 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0
3454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5-01
34540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5-01
34539
눈물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8-19
3453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5-06
34537
After my death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27
3453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1-23
34535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1-25
345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12
345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3-01
34532
꽃샘바람에게 댓글+ 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3
3453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7-21
34530
도시의 오후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29
34529
론도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1-26
3452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18
34527
화인火印 댓글+ 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4-28
345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4-29
34525
5월에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5-04
3452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4-19
34523
金宗三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05
34522
갓털의 소묘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4-19
3452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2-07
34520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9
3451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6-26
34518
내님의 방법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4-17
34517
부활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