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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9>벌써 가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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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7회 작성일 18-08-06 23:40

본문

벌써 가을인가 -박영란

 

아름다운 이파리 흔들림

기다리던 날을 넘나들어도

낯선 곳에서 일찌감치 지친

신나지 않아도 새로운 손길

 

신비한 눈빛으로 키우던

싹이 나올 때는 스스로 감동

연초록 잎사귀 경이로운 기쁨

이 순간 어떻게 버티며 살았는지

 

지금은 물불을 안 가리고

구석구석 검푸르고 무성하게

휩쓸고 너무 정이 들어 부드러운

오늘은 눈부시던 시간 너덜너덜한

팽팽한 때깔이 없는 벌써 가을인가.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벌써/은파

아 아니 벌써 가을 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들어 오늘이 며칠인가
마음을 가다듬고서 새학기 준비해요

아 아직 들판에는 연초록 싱그럼
나래 펴  희망 속에 푸른꿈 키우는데
가을을 벌써 노래해 맘 한가위  같구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께~~

시인님! 더운날씨에~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이 더운 여름 무사히 보내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 하시길 기원 해 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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