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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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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5회 작성일 18-08-11 08:55

본문

     시인의 풍경화


1.    식탁이라는 이젤 위에
       뒷 마당 사이 커다란 창문이라는 화폭 속에
       몇 구루 나무 뒤에 펼쳐진 푸른 공간이라는 하늘 속에
       우선 커다란 붓을 이용해 하늘을 창조합니다

2.    가까운 하늘은 짙고 푸르게
       그 뒤 점점 멀어져 구릉으로 떨어지는 하늘은
       옅은 파랑, 더 밑은 서서히 하얀 잿빛

3.     이제 약간의 구름을 하늘에 펼쳐봅니다
       내 눈에 들어오는 더위에 지친 검은 구름을 걷어내고
       가을 청명한 깃털 구름을 빌려다 합성하는 누를 범합니다

4,     이제 하늘의 창조가 끝 났으니
        지상으로 돌아와
        가까이는 내 사랑 참나무 관상수 하나
        그 뒤로 열병서고 있는 나무담장을 둘러놓고

5.     아 이제는 화가의 고민!
        내 가보지 못 한 조금 더 먼 곳
        저 숲과 숲 속, 저 살랑대는 잎사귀들을
        붓 끝으로 어떻게 그려내나?

6.     내 손에 들린 것은 붓 아닌 펜
       시인은 풍경화의 한 조각이 되려 다
        이제는 붓 놀림을 멈추고, 화폭 아닌 
        습작지 속의 그림을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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