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 따뜻한 그리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1] 따뜻한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5회 작성일 18-08-14 13:12

본문

 

 

 

따뜻한 그리움 / 김재미

 

 

뜨거운 태양 아래

맨몸을 말리는 순한 옷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누군가에겐 현재지만, 누군가에겐 과거인

아기 옷이 빨랫줄에서 방긋거리니

추억이라도 꺼낼 수 있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자화자찬에 빠진다

휘청이는 바지랑대가 나인 듯 다독이며 웃는데

젖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아들내미

거긴 뭐하러 쳐다보느냐고 문 닫으라고 퉁을 준다

더위에 짓눌린 게 어디 한둘일까

남의 집 옥상 빨랫줄에 넋을 놓고 있다가 문득,

 

파란 하늘 뭉게뭉게 짓궂은 잇몸 드러내고 흘러가는

구름 위에 앉아 가을이나 기다릴까나.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그리움 잘 읽었습니다
저 옷가지들이 김재미 시인님의
순수함이 어우러져
 아주 잘 마를 것 같습니다
시 잘 읽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더위 잘 극복하세요

김재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작의 열정이 살아있는 곳이라
열정이 식어버린 제가 들어오기 참 망설여진답니다.
오랜만에 겉도는 부족한 글이라도
참여에 의를 두고 쓰긴 했는데
스스로 작아지는 기분이네요.
더위 이기며 잘 지내시지요.
우직하게 챙겨주시던 모습 선하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Total 34,751건 17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641
봄의 아리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3-20
2264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3-26
226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4-05
2263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13
226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11
226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8
22635
월대천 편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07
22634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08
2263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22
2263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23
22631
칭찬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25
226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15
2262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02
2262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07
226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04
226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8
226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12
2262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25
226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02
22622
무명 6 댓글+ 2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23
22621
앵오리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26
2262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4
226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9
226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9
2261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3-01
226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4-16
2261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4
22614
Dancing Gravity 댓글+ 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27
226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13
2261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16
22611
폐타이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04
22610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1
22609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18
22608
*종(Zong)호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3-01
22607
인간관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3-06
22606
쓰레기통 댓글+ 4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4-09
22605
건조주의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4-26
2260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12
22603
백일 노래 댓글+ 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23
2260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20
22601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31
2260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12
225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10
2259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12
2259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0-09
2259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06
225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25
2259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07
22593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19
22592
빛바랜 사랑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11
2259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8-02
22590
폭염 2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30
22589
가을꿈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8-25
22588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8-27
22587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9-17
2258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07
2258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0-31
225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03
22583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21
2258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04
225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11
22580
[겨울 냉면] 댓글+ 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1-07
2257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06
22578
달콤한 사랑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14
2257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29
225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23
225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17
22574
퇴고 - 간극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24
2257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5-10
22572
네 발 제자 댓글+ 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