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 두 발로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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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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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91회
작성일 18-08-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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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걸어서
고통의 끈이 놓지를 않는다
엉겁결에도 번뇌에 시달린다
그렇게 되지만은 않았어야 했다
불행이 올줄은
탈출을 할까
숨통이 죄어온다
그녀의 눈 흘기는 얼굴이 보고 싶다
내 삶이 도망쳤다
나갔으면 좋겠다
햇빛을 가린 지 오래다
바람의 흔적을 느낀 적 없다
언젠가는 두 발로 당당히 걸어서
나가리
그날이 고개를 넘고 고개를 넘는다.
댓글목록
은치님의 댓글
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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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햇빛을 보게 되는 그 언젠가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