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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그릴 줄 아는 각자(覺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9회 작성일 18-08-21 14:03

본문

 

붓다를 그릴 줄 아는 각자覺者

사문沙門/ 탄무誕无 


먹을 때 먹고
걸을 때 걷고
앉을 때 앉고
잠잘 때 잠자는 경지,
내 안에 숨 쉬고 있는 영원한 내 사람
내면의 내 사람, 붓다

 

만상(萬象)의 본바탕 무상(無相, 다보多寶)을 보고
얼굴에 달린 두 눈이
인간을 속이고 있음을 알았네
직각성(直覺性, 본래 성품) 말이므로
여섯 귀로 논쟁(論爭)을 걸면 아직 오줌싸개,
언어를 통해 붓다를 그린 그림

 

 

*

*

먹을 때 먹고, 걸을 때 걷고, 앉을 때 앉고, 잠잘 때 잠자는 경지/

인간의 생로병사, 희로애락을 모두 통틀어 압축한 표현으로서 

아플 때 아프고, 슬플 때 슬프고, 기쁠 때 기쁜,

일상적 모든 생활이 깨침과(부처와) 하나가 된 경지,

 의리선(義理禪)의 경지

 

여섯 귀/

안, 이, 비, 설, 신, 의(색성향미촉법, 모든 마음 행위)

 

*

여섯 귀로 논쟁(論爭)을 걸면/

여섯 귀(마음 행위)로 대들면

 

*

영원한 내 사람/

영원불멸로 실존하고 있는 인간의 본래 성품.

부처(붓다), 하느님, 일원상,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은 실체가 아닙니다. 교학적 표현입니다.

성명문구(聲名文句) 개시몽환(皆是夢幻)입니다.

이름이 더해지고 또 더해져서 별의별 이름이 다 생겨났습니다.

 

 

*

 무상(無相)/

어떠한 형상(모양)도 없는 인간의 본래 성품.

모든 만물과 온갖 보물을 다 포섭하고 있는 다보(多寶)

 

잘났든, 못났든, 죄가 많든 적든,

그 무슨 무엇이 많고 많다 해도,

그 무엇과 또 그 무엇이 부족하고 부족하다 해도  

깨침은 누구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흔한 일은 아닙니다. 

 

*

어떠한 대상이든 사랑하는 것은 인간적입니다.
그러나 숭배하는 것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약점과 함께
또 다른 무슨 책략(종교인의 교활한 계략)에 말려든 것입니다.

 

'하느님(부처)은 인간의 욕심을 채워줄 의무가 없습니다.'

 

저의 무문관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며

자신의 본래 성품인 속눈을 떠야 할 일입니다.

 

 

 

 

 

 

 

 

.

댓글목록

回廊님의 댓글

profile_image 回廊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좌우지간.. 그밖에 等等

자신의 건강이 제 일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튼실한 자기 자신이 없다면,
비로자나불 毘盧遮那佛이 씩씩거리며 만든 이 우주는 그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이며
흔히 입이 닳도록 말하는 成佛( 뭐.. 覺者라 해도 좋고), 그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무조건 건강한 게 제 일입니다

껍데기 육신 옷을 벗을 때 까지는요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악몽'을 멋지게 그려 저에게 대단한 감동을 주셨던 님,
의 하신 말씀이 다 맞아요, 하나도 안 틀리고 다 맞아요.

님의 말씀은 어떠한 말씀이든 저에겐 너무나 귀하게 들립니다.
눈을 쫑긋, 귀를 크게 뜨고 듣습니다.
말씀이 활자로 표시되어 있어 다시 읽고 다시 읽습니다.
님의 말씀을 볼 땐 활자여서 저에겐 참 다행입니다.
찾아보기, 다시 보기, 십전대보탕 되돌아 보기, 365박 몇 년 보기를 다 할 수 있으니까요.

'자신이 이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는 인간은 인간의(속세의) 잣대로 보면 아무도 안 알아주는 아무도라는 섬이지요.'
그러나 이 섬은(이 인간은) 알고 보면(바닷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보면, 인간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서 보면)
대륙과(육지와, 인간과 인간의 본래 성품 본체와) 다 연결되어 있는 섬(인간)이지요.

님이 가난하면 가난한 그대로 님을 좋아하고,
님이 병들었으면 병든 그대로 님을 좋아합니다.

의식의 첫 번째로 제 몸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손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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