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NTR.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18-08-25 19:34

본문

 NTR    

 

서설

창밖은 평소와 같습니다.

소냐의 웃음소리 그리고 박씨의 휴대폰소리

그들은 아직도 계약이 진행 중입니다.

나는 소냐 당신을 아직까지는 얻을 수가 없어요.

상도에 어긋납니다.

소냐 당신의 엉덩이를 보면 정말 만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착하기 때문에

박씨의 눈치를 봅니다.

박씨가 처음부터 소냐에게 사기를 치고 있었다는 것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내 잘못에 대하여 당신은

이미 용서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발 나를 꺼내 달라고.

 

1

창밖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어요.

소냐의 웃음소리도 늘 같습니다.

박씨는 소냐의 하얀 허벅지를 만지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2

소냐는 비를 좋아 합니다.

늙은 박씨가 서둘러 가게 문을 닫고

소냐 혼자 비를 맞자 우산을 씌워 주었습니다.

소냐가 내 입술에 가까이 다가옵니다.

젖은 소냐의 따뜻한 유방이 내 가슴에 닿습니다.

소냐의 젖은 눈빛을 보았습니다.

몹시도 지쳐 있던 눈빛은

녹슨 창살 안 깊숙이 가두어진 웅크린 고양이

 

3

창밖이 변하는 게 싫습니다.

늙은 박씨와 소냐가 함께 있습니다.

가끔 소냐가 내 창 안을 바라다봅니다.

아주아주 가끔씩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5
메시아4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3-28
7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3-18
7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3-15
7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07
7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1-07
7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2-22
6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09
6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03
6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1-09
6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07
65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07
64
구더기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0
6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9-08
62
길목1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8-27
6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8-25
6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8-02
5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7-24
5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20
57
상대성 이론1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7-18
5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7-05
55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6-27
54
늙음.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6-21
53
아침 10시.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6-07
52
재즈4.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6-05
5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5-31
5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5-16
49
번식.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5-10
48
드라마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4-30
4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4-24
4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4-21
45
그날처럼 댓글+ 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4-15
4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4-14
43
ntr3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4-02
42
야맹증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27
4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3-19
4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3-18
3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17
3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3-15
37
봄비.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3-13
3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3-12
35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3-11
3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3-08
3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3-07
3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3-06
3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3-04
3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3-02
29
나쁜 년.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2-26
28
피폭. 댓글+ 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2-24
2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2-21
26
헤어지자2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2-20
25
공전. 댓글+ 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2-16
24
길고양이 댓글+ 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2-15
23
28년 후.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2-11
22
아저씨3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5
21
시인 고은.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1-11
20
이중 스파이.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01
1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2-29
1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2-21
1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12-19
16
아저씨2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2-13
15
아저씨!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0-25
1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9-18
1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12
1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10
1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9-08
열람중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8-25
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6-07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5-27
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5-23
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5-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