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보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7-10-03 01:16

본문

만월

긴-장대로

빨갛게 익은 대추를 터는 아빠

아이들은 신난다.

-

멍석에 펴 놓은 햇벼 거두어

송편을 빗 는 엄마

마음도 분주하다

-

임무 마친 태양

서둘러 산을 넘고

신부 같은 달이 떠올라

추억의 시내를 건너는 우리에게

등불이 되어준다

-

선물꾸러미 한 아름 받아놓고

손자들에게

삶은 밤을 나눠주며

보름달처럼 밝아지는

주름진 할머니 얼굴

-

달은 중천에서

만상을 살피고

토방아래 귀뚜라미

소나타를 켜는데

도란거리던 건너 방에선

아무런 기척이 없다

모두가 꿈나라 여행중인가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2-30
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2-25
48
신선한 삶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12-21
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12-18
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2-15
45
바위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2-07
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12-04
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2-01
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1-28
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11-27
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11-24
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11-20
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1-17
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11-16
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11-13
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11-09
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11-07
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1-06
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11-05
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11-02
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11-01
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10-30
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10-26
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10-22
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10-20
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0-19
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10-17
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10-13
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10-12
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0-10
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10-09
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10-05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10-03
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9-29
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9-26
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9-22
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9-21
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9-19
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9-18
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9-15
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9-13
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9-11
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9-09
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9-08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9-06
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9-05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9-04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09-02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09-02
1
사랑의 향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7 09-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