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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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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18-08-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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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의 꿈

                                              신광진
아픔이 다가와도 견딜 수 있는 것은
따뜻하게 안아주는 애틋한 마음의 향기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지나간 날들

 

열정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아도
멀리 바라보는 꿈을 꾸는 사랑의 가슴
몰아치는 눈물의 폭풍우 부서지는 아픔

 

소용돌이 휘말려도 잡을 수 없는 세월
수천 번 다짐해도 무너져 내리는 용기
주눅이 들어서 표현 없는 목마른 침묵

 

현실이 내 마음을 밀어내는 가여움
돌아설 수 없는데 자꾸만 애원하니
몸부림쳐도 떠날 수 없는 마음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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