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그 무렵, 그즈음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 무렵, 그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93회 작성일 18-08-30 22:33

본문

그 무렵, 그즈음

활연

쪽창 아래 모여 살기 좋았다 여름은 궁금증을 해변에 말리고 주머니엔 쏴아쏴아 이명이 살았다

말매미가 물고 있던 여름은 후끈했다 달큰한 입술은 새벽달을 데려다 젖을 물렸다

다락에 적던 일기는 자주 배를 띄웠다 익사한 문채를 건져온 날이면 목이 긴 발을 씻겨주었다

가슴이 희고 목젖이 가지런했다 눈이 외로운 짐승들은 술병을 물고 와병이 깊어졌다

침을 묻혀 문종이에 인적을 적었다

한밤중에 깨진 병을 들고 바다에 나가 울었다 등이 환한 물결이 밀려오고 밀려갔다

검색

댓글목록

얼음도끼님의 댓글

얼음도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8-31 14:07

그 무렵 그즈음에 잠이 오지 않아 창밖을 내다 봤습니다.
태풍이 몰아치고 비가 내렸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0	비루한 침몰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5-23
139	숲, 숨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5-15
138	분홍돌고래의 시간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04
137	예살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5-01
136	시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4-16
135	붉은 방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4-12
134	아그네스 발차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3-31
133	놂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3-26
132	그날의 일기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3-24
131	필생의 호흡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20
130	돌올한 독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3-11
129	춘화의 태도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3-08
128	검은 상자의 시간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3-06
127	친애하는 그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3-05
126	인.절.미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3-04
125	목내이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3-03
124	오래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3-01
123	치미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2-22
122	그러므로 새들은 날아간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2-21
121	구지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2-20
120	천국의 깊이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2-19
119	미간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2-18
118	옵스큐라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2-17
117	블러디 클램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16
116	목련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2-15
115	지금은 멍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2-14
114	월인천강지곡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2-13
113	아모르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2-12
112	시그마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2-11
111	남몰래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2-09
110	툴파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08
109	짧고 거룩한 황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2-07
108	세상의 모든 잠이 내게로 쏟아졌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2-06
107	내게 시는 너무 써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2-04
106	식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03
105	불쑥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31
104	체호프의 총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1-30
103	해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9
102	그러므로 풍등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1-28
101	남녘에 상고대를 묻었다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27
100	론도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26
99	멀리서 그토록 정다운...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1-25
98	사물인 댓글+ 6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1-21
97	수정거울 속 겨울을 알고 있지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1-01
96	거미의 무렵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9-16
95	와락,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3
94	흰 피의 계절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2
93	더 아픈 사람이 왕이다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9-11
92	별을 헤듯이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9-06
91	곡비를 위하여 댓글+ 6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9-03
90	뭄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9-02
열람중	그 무렵, 그즈음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8-30
88	와락,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8-28
87	누군가 가만히 어깨에 앉아 있을 무렵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27
86	가을을 살았다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8-25
85	눈물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8-24
84	사슴의 행방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8-23
83	삭신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8-22
82	익명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8-21
81	광안리 밤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8-20
80	【이미지13】해변의 사슴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8-17
79	【이미지16】 디아스포라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16
78	【이미지11】연(戀)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8-15
77	【이미지13】곡두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8-14
76	억새밭을 지나며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3
75	【이미지8】사자를 위하여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8-12
74	【이미지13】소라민박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8-10
73	세월의 일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8-05
72	꽃과 바다와 모래에 관한 솔리로퀴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04
71	야시 시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8-03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