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雷電)의 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뇌전(雷電)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18-08-31 06:58

본문

* 뇌전(雷電)의 밤

 

 

구름 속 섬광이 밤하늘에 번쩍거리네

구름은 이미 일월의 구궁(九宮)을 가린지 오래

백룡과 흑룡이 뒤엉켜가며

누가 금첩(金帖)을 갖겠다는 것인지

서로 부딪혀보아도 순간에 명암만 만 갈래로 흩어져 본 것이 없다

하늘을 장악하려는 운기의 조화, 바람을 얻은 뇌전의 방향에 따라

찰나에 어둠이 환하게 쪼개지고 마누나

유약한 풀잎이 불안을 새긴 눈으로

가려진 일월을 찾으며 폭우와 광풍을 읽고 있다

뇌전과 광풍의 횡포도

이전부터 땅에 축적된 세력의 근본임을 어찌하랴

육지는 지키려하고

바다는 바다를 넓히려하네

이런 설전(舌戰)은 고래로 허다하나니

긴장의 현상이 오랜 증상일 수 없네

어린 초목도 새들도 밤에는 쉬고 낮에는 나와 꿋꿋하거늘 

自然道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
수선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29
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9
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0-22
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0-04
90
쓸쓸한 성묘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9-22
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9-14
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0
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06
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03
8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01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8-31
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8-28
82
흙의 고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26
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8-23
80
새로운 증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20
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8
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8-15
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8-11
76
가뭄 내내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09
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8-07
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5
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7-31
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7-30
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7-29
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7-28
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27
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6
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7-25
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4
6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23
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2
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8
6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16
61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7-11
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7-09
5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7-07
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7-05
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7-04
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01
55
유월 산야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28
5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6-22
53
빈집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6-15
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11
5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5-30
50
오월의 달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29
49
모내기철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5-27
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24
4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18
4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5-16
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5-14
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5-12
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5-11
42
풍류시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10
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5-08
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5-06
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04
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5-03
37
해당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5-02
36
신록 오월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5-01
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4-30
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4-29
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4-27
32
한반도의 봄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4-26
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4-25
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4-24
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4-22
28
아침의 항해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4-20
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4-19
2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4-18
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