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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80회 작성일 17-10-03 16:46

본문

잃어버린 고향

 

이 세상 태어나

어미니 따스한 품 안에

나를 끌어안는 순간부터

고향은 마음에 영원한 등불 

 

오랜 옛 모습 사라졌어도

사계절 눈시울이 고운 바다

석양에 노을은 붉게 이울고

때 묻지 않은 인정이 끊이지 않는

 

어쩌다 우리는 떠돌았을까

가끔은 저무는 수평선

하늘 너머 바다를 그려보며

쪽빛 그리움에 빠져 본다

 

푸른 호수 같은 영롱한 물빛

마음에 섬 하나 기다리며

사계절 밀리는 파도 소리

태초에 산고처럼 들려오고

 

이제나저제나 이어진 탯줄

한평생 고리에 인연으로

사무친 향수는 불치병처럼

옥쇄처럼 조이며 밀고 온다

 

눈감으면 하얀 안개처럼

수없이 피어나는 고향에 꿈,

천년 고목으로 다시 태어나

외롭지 않을 고향으로 함께하리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고향 아닐까요?
바다 근처를 고향으로 둔 이는
아마 꿈에도 들려올 저 파도소리,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갈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향수가 아닐는지요?

두무지 시인님! 추석 잘 쇠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은 있지만, 자주 찾지 못하는
누구나 마음에 고향이 떠오릅니다
명절때 더 생각나는 고향을 그려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을 잃은 이 들은 얼마나 고향이 그리울까요.
온 가족이 바가지에 한가득 보리밥 비벼서 눈치보며 숟가락질 하던 그 고향이었습니다.
마음에만 남아 있는 고향의 향수를 달래봅니다.
추석명절에 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직업과 생활의 다양화로
고향을 잃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향은 누구에게나 영원 합니다
저의 표현이 너무 모자라 안타까울 뿐,
귀한 시간 인사가 늦습니다
추석날 즐거운 시간을 빌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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