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잉족의 로맨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추잉족의 로맨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3회 작성일 18-09-06 18:22

본문


추잉족의 로맨스

도골


삶의 터전은 온통 봄
우리의 자랑은 사랑입니다

슬픔의 향기로 탄생된 족속
조상은 밀의 속삭임과 나무의 눈물방울
벽에 붙어 화석이 된 아웃사이더
낮은 곳에서 새로운 세상을 바라던 아나키스트
현역들은 뱅가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나 캡슐침대에서 손길 주면 깨어나고
몸에 배인 서비스로 먹고 살아요

로맨스는 발기된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대처의 수컷들 걱정하듯
뜨거운 입김에도 졸아들면서
정을 주고 마는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첫사랑 짝사랑 받아들여도 誤入은 금기입니다
애무하는 순간 소리를 흘린다거나
애액과 함께 쌍소리 던지는 걸 보아왔기에
성품은 그리 곱지 않습니다
거칠게 다루면 선을 넘어버리거나 도망가기도 하고
파트너 연장을 못 쓰게도 하지요

립서비스만 즐겨하는 추임새족이여
사랑의 열매는 사랑

우리처럼 온전한 그것 하고 있나요?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전한 사랑은 뭘까요,
추잉족, 추임새족,
시선이 발랄하시네요,.
은근히 긴장이 느껴지는 서술, 재밌습니다.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껌족에서 출발하여
숙성기간을 거쳐서
질겅족으로 갔다가 여기에 다다랐습니다.

추임새족의 입에 들어가면
모든 걸 주는 것이기에
'온전한'사랑 아닐까요^^

Total 34,600건 37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70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9-15
8699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5
86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5
869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15
8696
비빔밥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5
8695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5
86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9-14
869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4
869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9-14
86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4
8690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9-14
8689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4
868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9-14
868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14
86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9-14
86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4
868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14
86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14
868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14
8681
노을과 시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9-14
86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9-14
86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4
867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9-14
867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14
86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3
86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9-13
8674
여름 댓글+ 1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9-13
867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9-13
8672
코스모스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9-13
867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9-13
867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9-13
866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9-13
866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9-13
866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9-13
866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13
8665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3
86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13
86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3
86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9-13
866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9-13
8660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9-13
86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9-13
86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9-13
86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9-13
8656
추우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9-13
8655
모유(母乳) 댓글+ 2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3
86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13
8653
조기 세마리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9-13
86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13
865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3
8650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13
8649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3
86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9-12
86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9-12
8646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2
864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9-12
864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9-12
864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9-12
8642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12
8641
옥수수깡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9-12
8640
간다 댓글+ 2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12
863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12
863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9-12
8637
트레일러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12
863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2
863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9-12
8634
사랑 때문에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12
863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2
863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9-12
863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9-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