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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난 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3회 작성일 18-09-07 23:08

본문

가을에 만난 그대/은파 오애숙 


내게 와 붉게 타련가 갈맷빛 여름의 녹푸름 
실오라기 한 장 남김없이 심연의 응어리까지 
필 때가 있으면 질 때가 있는 게 우리네 인생 
지난날의 화려한 영화도 한 줌의 흙이 되었구려 

팔색조의 화려함으로 애걸복걸 닮으려 하더니 
발버둥 끝 한 줌 재 되어 시공간 초월해 갔는지 
앵무새의 조잘 거림도 무화과 잎의 무성함으로 
겉만 화사함에 치장했던 지난날 애끓던 그대 삶 

애한 만발했던 시름 자카란다보랏빛에 담금질해 
6월에 그댈 떠나 보낸 후 8월 불가마도 언제였나
그대가 청아한 옷입고 하늘거리에서 날 보러 오라
해맑은 웃음으로 새악시 볼처럼 상기되어 손짓한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만난 그대(초고)/은파 오애숙


내게 와 붉게 타련가
갈맷빛 여름의 녹푸름
실오라기 한 장 남김없이
심연의 응어리까지

필 때가 있으면
질 때가 있는 게 인생
지난날의 화려한 영화도
한 줌의 흙이 되었구려

팔색조의 화려함
애걸복걸 닮으려 하더니
발버둥 끝 한 줌 재 되어
시공간 초월해 갔는지

앵무새의 조잘 거림
무화과 잎의 무성함으로
겉만 화사함에 치장했던
지난날 애끓던 그대 삶

애한 만발했던 시름들
자카란다보랏빛에 담금질해
6월 속에  그댈 떠나 보내고
8월 불가마도 언제이었나

청명함만 하늘거리에서
날 보러 오라고 손짓하며
해맑게 웃음 짓고 들판에
가을 그리움으로 휘날린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오면/은파

가을이 오면 내 마음에 싱그럼 넘쳐요
들판의 향그럼 내 마음에 기쁨 주기에

가을이 오면 황금들판으로 소망 넘쳐요
지금 어렵지만 언젠가 들판의 풍요처럼

풍년으로 소고와 꽹과리 치며 잔치 열듯
금세레나 나에게 펼쳐져 기뻐 소고쳐요

가을이 오면 내 마음에 싱그럼 넘쳐나요
들판의 향그럼으로 맘에 소망꽃 피기에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름이 붉게 타는 가을!
사람마다 생각하는 차이가 댜양할 것 같습니다.

계절은 흐르면 누구에게나 아쉬움 뿐,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결실을 모두에게 기대해 봅니다.
제목 만큼 아름다운 기대감에 쌓여 가을을 보내는 시간으로 채워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가을 그리움 가슴에 남기고
돌아 올 수 없는 세월의 강줄기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가고 있어

쓸쓸함과 고독 밀려 올 수 있으나
자신 돌아 보며 한층 성숙함으로
삶의 질 높여 주는 계절이라 싶어

겸허한 마음으로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마지막 추수 기다리는
농부 심정으로 올해 결실 채크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맷빛 녹푸름 산야
붉게 타오르는 풍광
온 산에 불 지핀 만추

붉게 타오는 맘속의
그리움 녹아 내련만
날이 가고 해가 가며

내 그리운 조국 산야
지천명 고지 앞에서
사윈 맘속에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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