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난 그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에 만난 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5회 작성일 18-09-07 23:08

본문

가을에 만난 그대/은파 오애숙 


내게 와 붉게 타련가 갈맷빛 여름의 녹푸름 
실오라기 한 장 남김없이 심연의 응어리까지 
필 때가 있으면 질 때가 있는 게 우리네 인생 
지난날의 화려한 영화도 한 줌의 흙이 되었구려 

팔색조의 화려함으로 애걸복걸 닮으려 하더니 
발버둥 끝 한 줌 재 되어 시공간 초월해 갔는지 
앵무새의 조잘 거림도 무화과 잎의 무성함으로 
겉만 화사함에 치장했던 지난날 애끓던 그대 삶 

애한 만발했던 시름 자카란다보랏빛에 담금질해 
6월에 그댈 떠나 보낸 후 8월 불가마도 언제였나
그대가 청아한 옷입고 하늘거리에서 날 보러 오라
해맑은 웃음으로 새악시 볼처럼 상기되어 손짓한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만난 그대(초고)/은파 오애숙


내게 와 붉게 타련가
갈맷빛 여름의 녹푸름
실오라기 한 장 남김없이
심연의 응어리까지

필 때가 있으면
질 때가 있는 게 인생
지난날의 화려한 영화도
한 줌의 흙이 되었구려

팔색조의 화려함
애걸복걸 닮으려 하더니
발버둥 끝 한 줌 재 되어
시공간 초월해 갔는지

앵무새의 조잘 거림
무화과 잎의 무성함으로
겉만 화사함에 치장했던
지난날 애끓던 그대 삶

애한 만발했던 시름들
자카란다보랏빛에 담금질해
6월 속에  그댈 떠나 보내고
8월 불가마도 언제이었나

청명함만 하늘거리에서
날 보러 오라고 손짓하며
해맑게 웃음 짓고 들판에
가을 그리움으로 휘날린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오면/은파

가을이 오면 내 마음에 싱그럼 넘쳐요
들판의 향그럼 내 마음에 기쁨 주기에

가을이 오면 황금들판으로 소망 넘쳐요
지금 어렵지만 언젠가 들판의 풍요처럼

풍년으로 소고와 꽹과리 치며 잔치 열듯
금세레나 나에게 펼쳐져 기뻐 소고쳐요

가을이 오면 내 마음에 싱그럼 넘쳐나요
들판의 향그럼으로 맘에 소망꽃 피기에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름이 붉게 타는 가을!
사람마다 생각하는 차이가 댜양할 것 같습니다.

계절은 흐르면 누구에게나 아쉬움 뿐,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결실을 모두에게 기대해 봅니다.
제목 만큼 아름다운 기대감에 쌓여 가을을 보내는 시간으로 채워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가을 그리움 가슴에 남기고
돌아 올 수 없는 세월의 강줄기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가고 있어

쓸쓸함과 고독 밀려 올 수 있으나
자신 돌아 보며 한층 성숙함으로
삶의 질 높여 주는 계절이라 싶어

겸허한 마음으로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마지막 추수 기다리는
농부 심정으로 올해 결실 채크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맷빛 녹푸름 산야
붉게 타오르는 풍광
온 산에 불 지핀 만추

붉게 타오는 맘속의
그리움 녹아 내련만
날이 가고 해가 가며

내 그리운 조국 산야
지천명 고지 앞에서
사윈 맘속에 피어나네

Total 34,752건 37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71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15
8711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15
871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5
870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5
8708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15
8707
환절의 몸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9-15
870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9-15
8705 hongtots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5
870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9-15
8703 you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9-15
870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5
8701
왕이 되 소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9-15
870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9-15
8699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15
86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5
869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15
8696
비빔밥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5
8695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5
86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9-14
869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4
869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4
86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4
8690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9-14
8689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4
868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14
868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9-14
86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9-14
86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14
868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9-14
86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9-14
868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14
8681
노을과 시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9-14
86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9-14
86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4
867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9-14
867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14
86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13
86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9-13
8674
여름 댓글+ 1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9-13
867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9-13
8672
코스모스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9-13
867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9-13
867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9-13
866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3
866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9-13
866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9-13
866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3
8665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13
86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9-13
86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13
86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9-13
866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9-13
8660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9-13
86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9-13
86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9-13
86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13
8656
추우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9-13
8655
모유(母乳) 댓글+ 2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3
86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9-13
8653
조기 세마리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9-13
86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13
865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13
8650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3
8649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9-13
86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9-12
86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9-12
8646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9-12
864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9-12
864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9-12
864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9-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