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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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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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436회
작성일 18-09-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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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벌초 / 테울
팔월 초하루 근처
우리 할망 하르방 그리고 서둘러 저승으로 뜨신 임들의 쓰라린 잡초의 기억 이승의 봉분으로 모시고
그 분신들 너도나도 모다들엉* 반듯이 새 단장해드리고 싶은
호미*의 가위질이다
며칠 후
두리둥실 한가위
대보름 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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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다들엉: '함께'의 제주 방언
* 호미: '낫'의 제주 방언
호미는 골갱이라 부른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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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벌써 벌초 하셨습니까 >>> 중추절은 아직이온데
저는 멀리 떨어져 계셔
오늘에야 의뢰하였답니다
사람노릇도 갈수록 수월치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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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벌초는 원래 팔월 초하루에 했었지요
차츰 그 근처 일요일로 변했지만...
요즘은 추석 후에도 한다던데
그 취지가 무색해진 듯...
이나마 지나고 나면
옛날 이야기겠지요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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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금초를 다녀 오셨군요.
저는 다음주에 갈 예정입니다만, 내 고향 춘천으로...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만 곧, 제주공항으로 날아갈것 같습니다.
전국의 사이트를 도느라 시마을에 간만에 들어 왔습니다.
역시 어색합니다. 그래도 든든하게 테울시인님이 지키고 계셔서 마음 든든합니다.
건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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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방방곡곡을 휩쓰는 삼국지 현덕이신 듯.ㅎㅎ
나날로 건강하신 행보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