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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무궁한 결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7회 작성일 18-09-12 20:42

본문

 

끝이 없는 무궁한 결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몸은 취사(取捨, 분별)의 세계에 있지만
내 의식은 언제나 공적(空寂)한 도량(道場)에,
손가락으로 치기만 하면 교외별전(敎外別傳)이, 
이렇게 최상승(最上乘)되기까지
살아도 화두와 함께 살고
죽어도 화두와 함께 죽겠다
절대 알음알이(마음 행위)로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을 해결치 않겠다

죽어도 화두만을 들다 죽겠다는 굳센 결연(決然)이 있었다  


아침에는 저녁이 빨리 올까 걱정했고,
저녁이면 아침이 빨리 올까 걱정했다
캄캄한 밤엔 점수(漸修)에 연연치 않으려 속이 타들어 갔다
치열하게 화두만 참구(參究)했다(들었다)
바람을 거머쥐니 손에 해인광채(海印光彩)가 그득,
공에 도장을 찍은 법손(法孫)이 되었다

 

 

*

*

교외별전(敎外別傳)/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부처, 붓다)을 가리켜 교외별전이라 하는 것입니다.

 

*

최상승(最上乘)에서 이 '승乘' 자는 오를 승, 탈 승의 뜻이 아닌 

 불법(佛法, 부처)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불법(부처)이란 다름 아닌 우리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이 최상승법입니다.

 

경이나 어록에서 최상승법, 최상승법할 때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을 최상승법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이 뜻만 제대로 알아도 최상승법이라는 언어에 미혹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절대 알음알이(마음 행위)로/

마음 행위를 비롯한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와

개념과 문자에 의지한 지식을 다 포함한 뜻입니다.

 

*

 공/

모든 만물의 본래 성품의 본체이며, 우리들 본래 성품의 본체입니다.

 

*

점수(漸修)에 연연치 않으려 /

진전 없음에 연연하지 않으려,

간화선은 진전 없는 무진전이 대진전입니다.

 

깨치기 전에 진전이 있으면(이상한 현상),

그건 마장(魔障, 마귀의 장난)에 걸린 것입니다.

마(魔)가 씐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참공부에 더는 진전이 없습니다.

 

깨치기 전에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정도로 무진전입니다.

화두만을 참구하다 몸이 휙휙 돌아갈 정도로 무진전입니다.

아직 시절인연((時節因緣)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놓치지 말고 화두만 참구하여 보십시오.

터질 때는 단박에 터져, 단박에 모든 업을 다 소멸시킵니다.

돈오돈수(頓悟頓修)입니다. 

 

*

치열하게 화두만 참구(參究)했다(들었다)/

치열하게 화두만 드는 간화선(看話禪)에 임했다.

 

*

공에 도장을 찍은/

공에 인가를 받은,

우리들(인간의) 본래 성품에 계합한.

붓다(부처)와 계합한.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선지식(善知識, 선사禪師)으로부터 화두를 내려받아(타서) 간화선(看話禪)을 하여 바른 대신심(大信心)을 내는 것은
천생에 한 번 만나기 어려운 것이고, 백 세에 한 번 나오기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정법난득(正法難得) 또는 불법난득(佛法難得)이라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어렵듯 바른 법(정법正法)을 만나기 참 어렵다는 뜻입니다.

간화선을 하면서 진실한 해탈을 얻겠다는 굳센 결연(決然, 확고한 의지)이 없으면,
한 생각 굴리는 사이에 번뇌의 구름은 온 우주를 뒤덮을 것입니다.

간화선(看話禪)은 터지기 전까지는 효과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공부입니다.
화두를 참구하는 공부 중에 겉으로(어떤 현상이) 드러나면 그것은 마장(魔障)입니다.
마장이 끼는 것은 화두를 저버리고 다른 데(알음알이에) 팔렸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간화선은 화두만 잘 참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히려 화두를 참구하지 못하는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어떠한 걸림과 장애와 경계가 닥쳐와도 화두 놓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합니다.
화두를 저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화두를 저버리고 화두 외에 다른 그 무엇과도 타협을 해서는 안 됩니다.
화두를 저버리고 걸림과 장애와 경계를 쫓지 않아야 합니다.

걸림과 장애를 공부의 좋은 재료로 삼아야 합니다.
화두에 더 미친 듯 절여야 합니다.
'장애 속에 해탈(깨침, 본래 성품) 있고, 해탈(깨침, 본래 성품) 속에 장애 있습니다.'
걸림과 장애로부터 숨어도 화두에 숨어야 합니다.

화두만을 향해 꿋꿋하게 정진하여 살아도 화두와 같이 살고, 죽어도 화두와 같이 죽도록 해야 합니다.
확철대오 해서 깨친 사람치고 이렇게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간화선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무진전 속 대진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습이 들어야 간화선을 바르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두에 힘이 실리고(화두가 또박또박 잘 잡히고),  참공부에 물이 오릅니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목/ 처음부터 나는 당신들과는 공부하는 방법이 달랐다


처음에는 당신보다 한참이나 더디고 느렸다
단 일 퍼센트의 가능성도 없어 보였다
그런데 왜? 내가 붓다(부처)와 계합하는데 빨랐는가 하면
당신은 무언가를 알려고 책을 자꾸 들여다 보았고, (문자와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에 의지했고)
온 데를 찾아다니며 다 뒤졌다
아는 게 많으면 아는 만큼 번뇌망상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앎이 많을수록 번뇌망상의 오랏줄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 생각, 저 생각, 딴생각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알기 싫어 했다, 알고자 함을 포기했다
모든 것을 경계와 장애로 여기고 화두에만 미쳐버렸다

미쳐야 미칠 수 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몸이 휙휙 돌아가는 미칠 것 같은,
돌아버릴 것 같은 화두 작업(간화선)을 통해
일체 번뇌망상이 다 쓸려나간 삼매(三眛)에서
텅 빈 공에 떨어져 삼라만상의 모든 허(虛, 본래 성품의 본체)를 바로 찔렀다
공의 법손(法孫), 선택받은 자가 되었다
언어만을 취득해 지식적으로 더 많이 알려고 하는
당신의 부질없는 그 습(習, 濕)으로 말미암아
당신은 아직도 여전히 그 자리지만, (당신은 여전히 중생 놀음에 미쳐 중생 놀음에 놀아나고 있지만)
나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만끽한다 (본래 성품이 나를 따르고, 내가 본래 성품을 따른다)
실로 이 차이는 천양지차(天壤地差),
붓다의 눈이 장착된 본지풍광(本地風光)은
시도 때도 없이 오도송(悟道頌, 선시禪詩)으로 줄줄 흘러나온다

뼛속까지 점령한 구멍 없는 철주(鐵柱, 본래 성품의 본체)가
정신 없이 설쳐대는 마음의 면상을 후려쳤다
백골 즐비한 곳에 달이 우물 보듯
우물이 달을 엿보듯 정답게 보이는 사람,
모든 경계 속에 무변(無變, 중도)으로 실존하며
더할 나위 없이 맑고 투명하다
티끌만 한 작은 겨자씨 속에도
침묵과 고요를 먹이로 영적으로 광활하게 살아있다
손이 다 닿을 수 없는 무한한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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