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母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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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4회 작성일 18-09-13 07:58본문
모유(母乳)
뽀얗다!
밤새도록 눈을
붙였다 떴다
붙였다 떴다 를
잡티 하나 없이 기름기 다 걷어
봉지봉지 담겨진 꽁꽁 언 모유(母乳)
추석은 차리 멀었는데
마음은 더
모유(母乳)는 진하다.
'애들아! 그런데 이것만은
너희 엄마가 외할머니로 이어받은 유전병이 도져
하룻밤을 꼬박
곰국 두 번 끓였다가는 너희 엄마 잡겠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하다 벋쳐 짠해지는 시향입니다
시로 그린...
모유
오랜만입니다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사람이 끓인 모유
추석을 앞두고 마수거리로 한 그릇 했습니다
참 진하더군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염려 덕분에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더...
오랜만입니다....테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