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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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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18-09-14 10:38

본문

* 가을날의 여명

 

서서히 날이 밝는다

머리 위로 아름다운

카시오페아 지나가는 길

밝은 허영의 밤이 지나고

각자 가진 의자 감옥처럼

미모의 딸들도 태양의 뒤로 한발 물러서리라

별과 달이, 밤이 다르지 않다

별과 달을 보는 눈도 다르지 않다

아침이 밝아오므로

사방의 별들의 눈은 태양빛에 파묻혀

미혹구주(迷惑九珠)로 찬란하다

아직 떠오르지 않은 태양이 몇 개인지 셀 수 없으니

하루에 한 태양만 지켜보는 것이다

 

自然道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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