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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를 못 참고 후회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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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18-09-18 07:56

본문

몇 초를 못 참고 후회한들


둥근 달 속의 초침을 빼 버리자
남은 분침과 시침은 세상의 흐름이 달라질까
의 아 야해 합니다

분별없는 화살촉 초침에 찔린 인격
생긴 커다린 구멍을 통해
이성도 교양도 버리고 떠나가 별이되었다는 둥

높아진 혈압에 앰브란스 속 
촌각을 다투다가 결국 골든타임을 잃었다는 둥

몇 초를 못 참고 뱉은 말에 
천량 빛을 갚는 대신 
수치심 속 자폭을 했다는 둥

초심 잃은 초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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