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청춘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4회 작성일 18-09-21 22:57

본문

청춘의 밤

 

느닷없는 소나기,  

석조 건물에 비둘기 똥이

거친 화음을 비비며

밤까지 구구구 울고 있어요.

 

차가운 표정은 일그러지고

검은 아쉬움의

잔재가 코를 찌르는

 

향기 없는 향기가

어쩌면

오래도록 기다리던

향기의 여운으로 남는다면

 

연속적인 화음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 건  

 

붉은 번식인가

 

가슴이 떨리고 떨려

실로폰을 아무 생각 없이

누르고

 

시원섭섭하게

날아든 돌멩이가 변하여

단칼의 침묵으로

       

목숨처럼 누르고

빨아대는 

뜨거운 입김아,  

 

만지면 터져 올라올 것 같은

기포의 자만이여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유의 명절 추석 잘 보내세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Total 34,752건 15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83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16
2383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6
2383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16
23829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9-16
2382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9-16
2382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7
2382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7
238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11-30
23824 하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01
2382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17
2382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9-17
23821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9-18
238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9-16
23819
홧술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9-17
2381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7
238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9-17
23816
낙엽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6
2381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9-16
238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9-16
2381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9-17
238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9-17
23811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16
2381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17
2380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7
2380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9-18
2380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7
238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0-11
2380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19
2380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8
2380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17
23802
하늘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9-17
238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9-17
2380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8
237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9-18
237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9-18
23797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9-18
237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18
2379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9-20
23794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18
2379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9-18
23792
여행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19
2379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18
23790
만추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9
2378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8
23788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18
23787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8
237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18
2378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8
237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9-18
23783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19
237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19
2378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9-19
2378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9-19
237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9-19
237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9-19
237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9-22
23776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8
237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9-19
열람중
청춘의 밤 댓글+ 1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21
23773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9
23772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9
237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9-08
237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08
23769 비홍님이시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9-19
2376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19
23767
바람교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19
2376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08
23765
통일 방정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22
237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9-19
2376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9-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