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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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18-09-23 09:39본문
집에 가는 길
- 박종영
추석!
그리운 추억이 먼저 반겨주는 고향길
아득히 갈 길은 멀어도
마음속으론 너무나 가까운 길,
동구 밖 느티나무 아래
구름처럼 모여 반기는
소중하고 흥미로운 가족의 웃음꽃
그 환한 웃음꽃 만나러
집에 가는 길,
설렘으로 가슴이 딸깍거리고
착한 바람이 어서 와라, 손짓하는 푸른 고향길,
누가 고향의 추억은 아름답다고 했던가?
다녀오고 나면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안타까운 눈물,
예년 같지 않은 어머니의 쓸쓸한 당부 말씀이
가슴을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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