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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1회 작성일 18-09-23 10:29

본문

추석


 

가슴 터인

고향의 물 한번 끼얹고

누런 때 헹구고 나면

무명옷처럼

박속처럼 흰

맘 그릇 채우고

 

떠돌다 돌아 온

신앙인 모천에

뭉클하게

등짝 덥히면

절 한 채 생겨나서

내려놓는 짐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은 내 고향과
내 부모 가슴으로
생각해  보고프네

고향이 서울이라
추억이 많지 않아
기억에 어리는 건

오손도손 앉아서
추석을 위한 별미
송편 빚였던 기억!

이국땅에 피어나는
추억의 무채색 관경
그리움 일렁이는 맘

추석 새벽녘 까지
밤하늘의 잔별 속
추억 더듬어 봐요

[꿈길따라] 은파올림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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