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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존재해 왔던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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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4회 작성일 18-10-01 22:55

본문

자연은 내게 말을 건내보인다
항상

대화를 통해 그 와 마주보면서
항상

소리를 건내어보아도 슬쩍 닿아보아도
항상

소리없는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항상

보이진 않았다
항상

하지만 항상 내 귀를 귀 기울여 들어주었던..
자신의 입장이란것 보다는 나에게 들려주었던

그 함몰된 향기 속에서도 끝까지 나에게 잘되길 바란다는 마음 감추고
항상 말을 건내는 당신...
...
나는 지금 어디쯤에 있는걸까..
항상..흐려지고 있다는건...확실했다
 
왜냐하면..나는 변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도 싸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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