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바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10월의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7회 작성일 18-10-01 23:58

본문



10월의 바람


                                                                                       은파 오 애 숙


내가 죽어 흙이 되나

내 영은 주께 가리니

나 이제 하늘빛으로

살아가려 하는 마음


살아생전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다는 것에

이생의 업적 새김 해

내 유익 버리렵니다


뒤돌아서서 지난날들

되새겨 보는 마음속에

쥐구멍 찾아야 했던 건

내유익만 바라 봤던 일


반성의 부메랑 된 잔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푸른 들판 향기에 슬어

내 모습 바꿔 살아가리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생에서 할 일 못하고

향방 없이 떠다니는 배 

안 되려 기도 하렵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도하는 마음(초고)



                                                은파 오 애 숙



내가 죽어 흙이 되어도
내 영은 주께 가리니
나 지금 하늘바라기로
오늘을 살아가리라

살아생전 그 무엇 하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생의 업적이리니
남을 위한 일일세

뒤돌아서서 지난날들
되새겨 보는 마음에
부끄러움 많이 있었음은
남을 돌아보지 않았음이라

다시금 반성의 눈으로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푸른 들판의 향기처럼
내 모습 이 대로 드리리니

내가 흙으로 돌아가기 전
이생에서 해야 할 일 못 하고
향방 없이 떠다니는 배 같을까
오늘도 무릎 꿇고 기도한다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월의 바람/은파


사각사각 들려오던
낙엽 밟는 소리도

그대 발걸음에 멈춰
돌아가리 조아리며

이생의 화려했었던
모든 것 고이 접고서

때를 따라 주시었던
값 없는 은혜 줄기에

나 입 맞춰  달려가리
가파른 고갯길 이라도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밤


서걱이며 요란한 소리도
그대 오시는 이밤 속에
사그라져 고요히 잠든 밤

불 환희 밝히려는 잔별
적막 깨우려 일어 서련지
깊어가는 이 가을 초롱하다

*********************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선생님의 시에서 이세상을 살아가시는 참된 목표를 발견해 봅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도하는 마음'의 시처럼 살아간다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 주신 발걸음에 날갯짓 여는 마음
확인해 보며 [10월의 바람]으로 제목을
[뭉실호방]님 댓글 보며 바꾸어 봅니다

벌써 10월 초입이 되었으니 먼저 제 맘
재 점검하려는 의도 아래 퇴고 했답니다
[~님] 말씀 대로 참된 목표 지향하기 위해

늘 건강하시고 아직 남은 3개월 활기 찬
생활 속에 열매 맺여가시길 기원 하오니
생명참의 활력으로 승리의 삶 살아 가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Total 34,652건 36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102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0-07
910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0-07
9100 5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07
90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0-07
9098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0-07
9097
별밤의 연가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10-07
909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07
909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07
90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0-07
90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7
9092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07
90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0-07
909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10-07
9089 탤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0-07
908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0-07
908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7
9086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0-07
9085 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07
9084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7
908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0-07
90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0-06
908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0-06
90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0-06
90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06
907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06
907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06
907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06
90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0-06
907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0-06
907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0-06
90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0-06
907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0-06
907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06
9069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0-06
9068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6
906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0-06
906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06
90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0-05
90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0-05
9063 백선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05
906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5
90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05
906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5
9059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05
905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0-05
905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5
90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0-05
905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05
9054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10-05
90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5
90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0-05
9051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0-05
905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0-05
9049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05
9048
여름 한낮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05
9047
암실에서 댓글+ 3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05
904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05
90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0-04
90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0-04
90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0-04
904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04
9041 FreeZ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0-04
9040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0-04
903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0-04
903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04
9037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04
903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0-04
903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04
903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4
903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10-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