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14 ) 껍질과 속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 이미지 14 ) 껍질과 속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52회 작성일 18-10-05 07:54

본문




껍질과 속내

 

 

석촌 정금용


 

 

누구인들

뜻하지 않게  점지되어

번듯할 것만 같은   이모저모에  반색해   

 

14

 

 

 

 

햇살을  무릅썼고

달빛 잡으러   이슬에  서릿발에   안간힘썼다

 

별빛 엮어 걸다

맹랑하기 짝 없는  물거품이 되었거나

 

불꽃을  꽃으로 알아

하얀 연기가  될 밖에  없었다거나

 

이름조차  들은 바 없는   한갓  풀이  될지라도

 

달빛에 쏘여

속만 태울 뿐   겉은 타지 않아  목만 타들어간  애달픔도

 

햇볕은    그늘이  그만이긴 해도

영영 가릴 수는  없다 함도   익혔기에

 

알갱이와 검불이   

한 몸으로   비롯하여

 

검불은  껍질로   알갱이는  속내 찬  알맹이  될 줄 


어찌  염원의  축복을    

붉은 속내로   들추어  보았으리  


차갑고  뜨거운   생명의  외침이   

 

꽃이런가 하면   풀 같아     

풀이런가  살피면   꽃 같기도 해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년 농사는  어떠신가요
하절  폭거가  예사롭질  않았는데요

추수걷이 풍성하시오기를 ~~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뼈가 담긴    명제이온데
필이 졸렬해    무미건조해졌습니다

오답에  스스로 붉어졌고요

선생님 방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생과  성장과  황혼이 
오랑케 꽃이  되고 말았습니다 ㅎ ㅎ

그래서 할머니 뒤에    얼른 숨었지요^^**
테울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만 보다 겉을 보았으니
이젠 겉으로 살아야지.

속과 겉이 합해지는 순간의 우렁찬 울음소리! 들립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겉이나  속내나
통털어  사람만 한  황홀한  꽃이  어디에  피어 있으리요^^

신언서판  어지간하면    화중지상지상 인 것을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껍질 속에 알맹이
그 신비한 틈새를 잘 풀어내셨네요

사람이라서 황홀한 꽃
모두가 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지간하면  지켜봄직한
꽃이런가 하면  풀이고    풀이런가 다시 보면    꽃 같기도 한

어중간한  풀꽃 쯤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34,829건 15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7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24
23768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5
2376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9-25
2376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9-25
23765
별리, 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9-25
237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9-25
23763
시와 새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9
2376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09
237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09
237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1-12
2375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25
23758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9-25
2375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9-25
237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9-25
237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9-26
23754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9-26
237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1-14
23752
그리운 얼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9-26
2375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26
23750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26
23749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26
23748
외도유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9-26
2374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25
237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0-26
23745
비의 계산서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9-26
23744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0-05
23743
여름 한낮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5
23742
암실에서 댓글+ 3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0-05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0-05
23740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5
2373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9-26
23738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26
2373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9-26
23736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29
2373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0-29
2373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6
237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9-26
23732 山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26
23731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26
237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8-05
237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8-05
237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9-27
23727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9-27
2372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18
2372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25
2372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0-03
23723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0-03
23722 비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27
2372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9-27
23720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27
2371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9-28
23718
당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9-27
237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7
2371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27
2371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1-25
237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9-27
2371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27
2371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9-27
23711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27
2371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9-27
23709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9-27
23708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27
23707
편지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1-19
2370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9-27
2370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9-27
23704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7
237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7
237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9-27
2370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9-28
23700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9-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