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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 구름이 꾸짖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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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18-10-07 11:36

본문

 

구름이 꾸짖는 말

                 정휘종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구름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나를 보고

둥둥 떠 있는 구름만큼
무척이나

외로워 보인다고 합니다.


잘 못 살아온 탓인지
너를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진정한 친구도 없다고 합니다.

공부는 안 하고
오직, 먹고 살기 위해서

돈 버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는
나를 꾸짖는 소리가 하늘에서
우뢰와같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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