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라디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18-10-10 16:17

본문

라디오
                   나싱그리


한때 세상에서 보물같은 문명이었다
쌀을 팔아 마을에 이사올 때까지만 해도,

소리로 모든 것을 말해주던 너는


그러던 것이
흑백 테레비에 안방을 내어주고
총천연색 티비에 마음마저 빼앗겨
초라한 행색


몸집이 갈수록 작아지더니

음악전용 채널로 주파수를 맞추면서부터
다행히 퇴출은 면한다


오늘은 음악이 밤의 전파를 타는 시간
어렵사리
시가 거기 꼽사리를 낀다


밤하늘의 별을 하나 둘 떨어뜨리고
마음도 깍두기 삼아 썰어 넣어
알맞게 발효를 시켜서는


추운 겨울날의 온기로

사람 향기 묻어나는 목소리로

전하는 시가 있어, 그 맛이 참으로 시다

감칠맛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80건 36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370
가을 하늘 댓글+ 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2
936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22
9368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22
936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10-22
936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0-22
93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0-21
93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0-21
936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21
936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1
9361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21
9360
고백 댓글+ 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21
9359
생의 연주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10-21
9358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1
93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1
935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0-21
935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21
93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0-21
9353
선잠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21
935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21
9351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0-21
93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0
93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0-20
9348
여는 노래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0-20
934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20
9346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0-20
934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20
934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0-20
934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20
934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0
9341
새벽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0-20
934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0-20
93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0
9338
우산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0-20
93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0-20
933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20
9335 jihw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0-20
93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0-19
93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0-19
933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19
93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19
933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0-19
9329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19
932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9
9327
어떤 벽화 댓글+ 5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0-19
932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0-19
932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19
932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0-19
9323
늦은 문상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19
9322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19
932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10-19
9320
김장 배추 댓글+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19
931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9
9318
기제사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0-19
931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0-19
9316
축복 댓글+ 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0-19
931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19
93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18
93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0-18
93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18
9311
가을나무 댓글+ 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0-18
9310
커튼을 치다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8
9309
족발 댓글+ 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18
9308
마음의 추수 댓글+ 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0-18
9307
끝난 사람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0-18
930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0-18
930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0-18
9304
설마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18
930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18
930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18
9301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