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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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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18-10-11 09:08

본문

 

      휴일 아침


실눈으로 시계를 더듬는다
태중자세로 외면한다
베드단층  화석이 되리라

생체 알람에 다시 깬다
어디 어둔 구석이란 없다
햇살은 마른 샤워를 하고
바람은 베란다 창을 넘는다

복수하듯,
다시 눈을 감는다
오늘이 월요일이었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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