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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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18-10-13 22: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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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된 소리에 못 이겨,
두 무릎은,
땅을 사랑하는지
떨어지질 않는다.
땅과 떨어지기 싫은지,
샘물이 흐른다.
차가운 샘물이 닿으면,
깰까봐.
샘물을 퍼 나르기 바쁘다.
그래도
샘물이 넘치는지,
하얗게 변해간다.
그대의 얼굴이.
그대의 얼굴이,
과거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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