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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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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4회 작성일 18-10-15 23:26

본문

세월의 흐름 -박영란

 

기억하고 다독거리는

정신적 폭풍이 휘몰아쳐도

나도 이제 나이든 옛날 사람

한순간 몸과 마음 허물어지고

 

다정다감하고 진정어린

가끔은 스스로 부족한 점

작은 것도 하나씩 융합하는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마음

가슴에 와 닿은 끊임없는 다짐

 

유연한 사고 없이는

부드럽게 공유하지 못하는

다른 사고를 가진 새로운 업적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기만 하는

처음처럼 유행을 창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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