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김태운시인 제주 탐라문화제 오름상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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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574회 작성일 18-10-15 23:39본문
창작방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좋은시를 발표하시던 김태운시인께서
탐라문화제 오름상에 입선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문운이 깃들기 바랍니다.
섬의 몸살
김태운
난 불의 자궁에서 태어난 소혹성 H-1950호다
어느덧 식어 굳어버린 난
천생 바람둥이다
특히, 비바리를 사랑하던
물론, 중심으로 우뚝 솟은 할망 같은 산은 나의 영혼이다
그 기슭으로 하루하루가 다른 365일 같은 오름을 품은
사방팔방 어멍 같은 가슴으로 허구한 날 출렁거리는
너른 바당은 나의 싱싱한 삶터다
그런 내가 요즘 심한 통증을 앓고 있다
얼토와 당토를 짓밟는 개발의 몽니로
찌렁찌렁 뼈를 갉으며 숨통을 찌르는
쇳소리들 녹슨 심술로
그런 나에게, 어느덧 누이들 민낯마저 잃어버린
나에게, 길 잃은 노루처럼 산기슭에서 헤매는
나에게 불현듯, 붉은 경고장 하나 날아들었다
적도의 자궁에서 보낸
지금 난, 몸 부르르 떨며
살을 털고 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조짐으로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화제 입상을 축하합니다
날마다 창방의 등대가 되어 불을 밝혀 주시는 사유마다
애향의 붓끝이 남다르게 깊더니
제주 오름에 불 밝히셨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축하 축하 드립니다.
푸른 초원과
에머란드빛 바다 물결치는
아름다운 곳에서 사시네요
늘 맘에서는 푸르름이 물결쳐
기쁨과 환희의 나날이라 싶습니다
하여 그 향그러움 마음에 슬어
고유의 시어로 발효 시키사
날개 달아 세상 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
[미주 시인 .소설가]
은파 오애숙 올림```~*
은파 올림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탐라에서 몰두했던 열꽃에
붙어 나는 깃털이 하늘빛인지 구름빛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파랗습니다
테울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석촌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노래로, 그 울림과 떨림으로 제주의 얼토와 당토는 멈추어지길 기대합니다.
오름에 활짝 피어난 가을꽃 한송이!!!
그 짙은 내음을 음미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태운 시인님!!
스펙트럼님의 댓글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전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잘 못해서리, 시인님의 시에 매력은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서두,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상을 받으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마니마니 올려 주세요
安熙善15님의 댓글
安熙善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문운이 더욱 창성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별 볼 일 없는 글에다 시원찮은 상...
제 코너에만 슬그머니 올리고 빠질려고 했는데
결국, 요로코롬...
칭찬이 곧 채찍이라지만...
결국, 망신살 뻗쳤습니다
거듭하여 내려주신 말씀들
감사히 받습니다
...
저도 이젠 색깔을 바꿀 때가 된듯
그동안 모두 고마웠습니다
목헌님의 댓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루고 또 이루시길..축하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탐라문화제 오름상 입상을 축하합니다.
더 큰 상을 기대합니다. *^^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잘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곧 한라산 정상에 오를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테울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반가운 소식 축하를 드립니다
본인은 물론, 다함께 누리는 기쁨으로 간직하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하며 성원을 보냅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앞으로도 문운이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비바리 어멍 할망 같은 토속적인 언어가 참 정감 있습니다.
오름 품고 시단 정상에 우뚝 서시기 바랍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시도 근사하네요
시와 함께 늘 건강하시고 유쾌하시길 바랍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여기에 공지가 올라왔구료..
다시한번 축하합니댜.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탐라문화제 오름상 입선되심
축하드립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문화의 중심 사상을 누구보다
주도 면밀하게 꿰뚫고 있어
그 깊이와 시원의 눈부심을 펼쳐보이는
오름상을 축하 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태운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의 경사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집을 내시고 등단후에도 변함없이
정진하시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제주의 바람으로 계속 열매를 맺어
문단에 큰 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