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 치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커튼을 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3회 작성일 18-10-18 15:38

본문

커튼을 치다

홧김에 눈이 멀고 싶은
정오였다 빛발은
아가리를 다물 생각을 않는다
뜨끈하게 달아오른 커튼을 여미며
중얼거린다 긴 터널이다, 이곳은
엄지 손톱만 한 구멍에서 시허연 빛이
글썽이듯 새어나오는 긴 터널

검은 방 속에 내 두 동공을 가둔다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아야
어느 것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다

빛이 종말한 세계처럼
매일이 암흑이었으면,
눈발 한 점 흩날리지 않는
겨울밤처럼
그저 새카맣게,
시리기만 하면 좋겠는데

눈을 감아도 자꾸만
볕은 드는 것이었다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많은 스토리를 담아 보시길요,
쉽게 끝맺음하려는 것이 눈에 보여요,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사유에 사유를 걸치고, 다시 또 사유를 껴입는,

Total 4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
갈고리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9-02
42
종이비행기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11
4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03
40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2-02
39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12-01
38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1-30
3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29
3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1-22
3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1-17
3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16
3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4
3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1-13
열람중
커튼을 치다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8
30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10-08
29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7-03
28
연필깎이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02
2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7
2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6-24
2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6-21
24
풍경1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6-17
2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6-14
2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6-13
2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11
20
독거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08
19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7
18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04
1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6-01
1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5-31
15
콜라의 내력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24
14
동주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5-21
1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6
1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5-09
1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5-04
10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5-03
9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5-01
8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4-19
7
반신욕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4-17
6
담배꽁초들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4-12
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4-06
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3-29
3
나주 곰탕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3-28
2
광장 사람들 댓글+ 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3-27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