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 (老患)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환 (老患)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8회 작성일 17-09-03 18:14

본문

   

      노환  /  풍설

 

마지막 남은 새끼 손가락도

아파야 한다

굴러다니는 병 죄다 걸머지고

고도에 홀로인것 같은

우울증을 피해

죽을 힘을 다해 도망처온 제주도

 

이것들 내려놓을 곳을 찾아

에코 랜드로 간다는게

깜빡

비자림을 헤메다가

곶자왈에 꼬마기차를 탄 팔자 좋은 놈

 

열 발자욱 띄면 쉬어야 하고

하얀 외로움이

박속같이 꽉 차있는 두개골이

현기증으로 빙빙 도는 세상

겁에 질려

깻단 털듯 툴툴 털어내어

창포의 보라색 향기에 날려 보내고

더러는

곶자왈 숲 속으로 흘려 보냈는데

왼쪽 대뇌 쪽에 남은 삶이

아직 뻐근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826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75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9-03
34755 雪園 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9-03
34754
아름다운 꽃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9-03
347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9-03
3475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9-03
347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9-03
34750
시작의 순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9-03
3474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9-03
3474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9-03
3474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9-03
3474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9-03
3474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9-03
34744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9-03
34743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9-03
347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9-03
3474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9-03
3474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9-03
34739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9-03
열람중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9-03
34737 白民 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9-03
3473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9-03
34735
알암의 슬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9-03
34734 수통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9-03
34733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9-03
34732
진실한 사랑 댓글+ 2
중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9-03
34731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9-03
34730
풍선초 댓글+ 2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9-03
347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9-03
34728
못질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9-03
3472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9-03
34726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9-04
3472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9-04
3472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9-04
34723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9-04
3472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9-04
34721
번역 댓글+ 1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9-04
3472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9-04
347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9-04
34718 수통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9-04
347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9-04
34716 시세상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6 09-04
347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9-04
347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9-04
3471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9-04
34712
가을인가 봐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9-04
34711
낯선 길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9-04
34710
행복이란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9-04
347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09-04
3470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9-04
3470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9-04
34706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9-04
3470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9-04
347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9-04
3470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9-04
34702
노안 댓글+ 6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9-04
3470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9-04
34700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9-04
34699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9-04
346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9-04
34697
우리 아가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9-04
346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9-04
346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9-04
34694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9-04
3469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9-05
3469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9-05
346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9-05
3469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9-05
34689
불면의 밤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9-05
346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9-05
346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9-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