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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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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0회 작성일 18-10-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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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

개갑아진 육신
붉긋게 치장하고
바람없는 새벽을 택해
자유의지 낙하를 한다

찰랑찰랑 춤사위
허공 수제비를 뜬다

그래
이 기분이야

부대끼던 바람이며
아찔한 고소공포며
한결같이 무심했던 기둥서방이여

이젠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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