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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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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27회 작성일 17-10-08 08:49

본문


추락 / 테울




펄펄


용틀임의 날개가 서서히 기운을 잃고 있다

부풀리던 깃털이 날리다 제 발에 밟히는

향기 잃은 난분분의 족속들


잔뜩 웅크린 용수철처럼 평생 하늘만 우러러보다

마침내 중력에 휩쓸리는 지저분처럼

이리저리 흩날리는 승천의 동태들

그 끝이 바닥이었을까


푹푹


허구한 날 바닥만 긁어대던 볼펜이 허우적거리고 있다

심지를 잃은 아침의 실족이다

스프링을 수배 중이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덜미가 으슬으슬 할때는
스프링 매트위에 따끈한 전기장판 깔고
푹푹, 펄펄, 등떼기 데쿠는게 제일 개운하지요.
이 아침이 스프링 입니다. 수갑채워 가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프링에 오르면 날개를 달지 않아도 날아오를 것입니다
그 침대의 스프링은 견고하십니까
혹, 꿈속으로 빠져버리는
그런 푹신한 침대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도 인간도 가을에 흐름은
모두에 기운을 뺏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가을 날씨처럼 파고드는 시인님의 한기가 으슬으슬 합니다.
그러나 첫장처럼 <펄펄>나는 오늘이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맞은 지가 어제인데 금세 봄을 기다리는
어설픈 조급증이지요

지금은 잠시 숨 고를 때
추억거리나 잔뜩 지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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