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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公試族)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9회 작성일 18-10-27 20:48

본문

공시족(公試族)

 


가을 깊어지는데

노량진역 학원가의 가로수들

푸르기만 하다

뜨거운 햇살에

몸 오그려드리지 않으려고

온 힘 다해 펌프질해

탱탱한 피부 유지한다

포화처럼 쏟아지는 매연에도

씩씩하게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켠다

날 어둑해지고

찬바람이 갈비뼈를 후비면

초록의 핏덩이들

여기저기 쏟아져

푸른 물결 굽이친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공무원 시험은 아니지만 저도 시험에 떨어진 기억이 나요.
나만 떨어진 것도 아닌데 서글피 울었던 기억

오랜만 입니다.
깊은 밤 행복하세요.
늘 건필하소서, 김용두 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의 핏덩이가 묘사한 단풍 이전과 이후의 모습처럼 지치고 아픈 젊음의 독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많은 생각이 담긴 글로 읽힙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안 하신지요.^^
졸시에 발길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퇴고하여 보겠습니다.
늘 건필, 건안하십시오.^^이종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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